폭염특보 완화에도 전북 곳곳 35도 웃돌아…온열질환-가축 피해 '비상'

온라인편집팀 | 기사입력 2026/08/05 [17:03]
온열질환 사망자 총 5명. - 총 12만2천97마리 가축 폐사

폭염특보 완화에도 전북 곳곳 35도 웃돌아…온열질환-가축 피해 '비상'

온열질환 사망자 총 5명. - 총 12만2천97마리 가축 폐사

온라인편집팀 | 입력 : 2026/08/05 [17:03]

▲ 전국적으로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 축사에서 소들의 더위를 식히기 위한 쿨링포그와 선풍기가 가동되고 있다.     ©

 

전주시에 내려졌던 폭염중대경보는 5일 해제됐지만, 여전히 최고기온 35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전주에 발효됐던 폭염중대경보가 이날 오후 4시 폭염경보로 변경됐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무주를 제외한 도내 나머지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지역별 최고기온은 전주 36.8도, 김제 36.6도, 남원 36.3도, 완주 36.1도, 군산 35.8도, 순창 35.7도, 익산 35.7도, 정읍 35.6도, 고창 35.5도, 무주 35.3도, 부안 35.1도 등이다.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 온열질환자도 속출했다.

 

전북지역 온열질환 사망자는 총 5명으로 김제 2명, 정읍 1명, 완주 2명으로 집계됐다. 대부분 70~90대 고령층으로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중 열사병으로 쓰러져 치료를 받다가 숨졌다.

 

축산 피해도 커지고 있다. 4일 기준 도내 212개 농가에서 닭 10만4천899마리, 돼지 2천867마리, 오리 1만4천331마리 등 총 12만2천97마리의 가축이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북도 관계자는 모든 시군에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하고 폭염 취약 시간대 농업 현장 예찰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기동취재부 gkg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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