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 빈집·보도육교 안전, 통합돌봄 등 “행정, 실행계획으로 답해야”
익산참여연대 "익산시는 6개 현안 구체적으로 이행하라"위험 빈집·보도육교 안전, 통합돌봄 등 “행정, 실행계획으로 답해야”
익산시의회에서 제기된 지역 내 위험 빈집과 노후 보도육교, 통합돌봄 공백 문제 등에 대해 시민단체가 단순 제안에 그치지 말고 시 차원의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익산참여연대(이하 단체)는 지난 1일 열린 익산시의회 제280회 제1차 정례회에서 나온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과 관련해 3일 성명서를 냈다.
단체는 이번 시의회 본회의에서 총 6명의 의원의 5분발언과 관련해 익산시가 이를 정책과 예산에 실질적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시정 발전과 주민 안전을 위한 정책 등을 제안했다.
익산시의회 5분 자유발언은 ▲위험 빈집 발굴 및 직권철거 매뉴얼 마련(김숙영 의원) ▲노후 보도육교 통합 관리 및 교통약자 편의시설 확충(김영민 의원) ▲방문 약물관리·퇴원환자 단기회복 등 통합돌봄 강화(한명란 의원) ▲국가식품클러스터 활성화 및 토지거래허가구역 합리적 조정(소길영 의원) ▲다이로움 택시 활용 아동 안심 이동서비스(이중연 의원) ▲오송누리숲길 편의시설 확충(강경숙 의원) 등이 다뤄졌다.
단체는 시의회의 이 같은 제안에 적극 공감하며 각 분야별 행정의 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847동에 달하는 안전 위험 빈집과 관련해 “법적 권한이 이미 마련되어 있는 만큼 민원 중심의 수동적 정비에서 벗어나 위험도 조사와 우선순위 설정과 소유자 불명·불응 시 직권조치할 수 있는 세부 행정 매뉴얼을 구축하고 안정적인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관리 자료가 부실한 11개 보도육교에 대해서는 “사후보수 위주에서 예방적 관리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며 “통합 관리이력을 구축하고 이용률 평가를 통해 보수·보강이나 이동편의시설 설치, 평면횡단시설 전환 등을 적극 검토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고령화에 따른 통합돌봄 공백에 대해서는 방문 약물관리, 퇴원환자 회복공간, 야간·휴일 틈새 돌봄 등 지역 의료·복지 자원과의 연계를 강조했다.
특히 타지에 거주하는 자녀들이 고향 부모의 돌봄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해당 사업을 ‘고향사랑기부금 지정기부 사업’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아이디어로 제안했다.
익산참여연대 관계자는 “시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이 단발성 제언에 그치지 않으려면 익산시가 사업 성격에 따라 2027년도 본예산과 실행계획과 행정지침 및 조례에 조속히 반영해야 한다”며 행정의 적극적인 실행력을 거듭 당부했다.
/이증효 기자 event00@naver.com <저작권자 ⓒ 전북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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