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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양직매장 분쟁 속 임원 선거 실시… 이사 4명·감사 2명도 확정 오는 20일 대의원 총회 거쳐 새 집행부 공식 출범 예정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 차기 이사장에 김영아 조합원 선출어양직매장 분쟁 속 임원 선거 실시… 이사 4명·감사 2명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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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이 어양로컬푸드직매장 운영권을 둘러싸고 익산시와 깊은 갈등을 겪는 가운데 치러진 조합 이사장 선거에서 김영아 조합원이 차기 이사장으로 최종 선출됐다.
조합은 지난 15일, 어양동 소재 로컬푸드 직매장 2층에서 전임 오동은 이사장에 이어 향후 조합을 이끌어 갈 임원 선출을 위한 조합원 선거를 진행했다.
이날 선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으며 일과를 마친 조합원들이 하나둘씩 투표장을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으며 현장은 투표가 끝날 때까지 비교적 조용하고 질서 있게 진행됐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 4명의 후보가 치열하게 경합을 벌인 가운데 드디어 투표 종료 후 시작된 개표를 통해 오후 8시 경 당선인들의 결과가 나왔다.
최종적으로 차기 조합을 이끌 조합 이사장에 김영아 조합원이 당선됐다.
이와 함께 치러진 이사 선거에서는 김승태, 김정순, 하광영, 이웅의 씨 등 4명이 선출됐으며 2명을 선출하는 감사에는 황상필, 김윤중 씨가 무투표 당선됐다.
이로써 그동안 내부적으로 논란이 됐던 조합 임원 선거는 종지부를 찍고 오는 20일 대의원 총회를 통해 선출안을 최종 재가받은 뒤 새로운 집행부를 본격 구성해 조합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조합원 A씨는 “그동안 조합이 힘든 과정 속에서 지내오며 사태 해결을 위해 기울인 노력들이 헛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새로운 임원진은 더 이상 조합원들끼리 편을 가르는 일 없이 화합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은 어양로컬푸드직매장의 위탁계약 해지와 운영권 회수, 영업신고 관련 행정처분 등을 놓고 익산시와 치열한 법적·행정적 갈등을 이어오고 있다.
아울러 익산시가 위탁계약 해지 및 직영 전환·시민이음 협의체 구성 등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조합 측은 자율성 침해와 부당 처분을 주장하며 법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및 상경 투쟁 등으로 강하게 맞서고 있어 새로 출범하는 집행부가 익산시와의 갈등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증효 기자 event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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