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지역 하수도시설 보급 확대 추진

나연식 기자 | 기사입력 2025/01/09 [17:22]
전북자치도, 올해 1,857억원 예산 편성… 6개 분야 70개 사업 추진
남원 인월 노후하수관로 정비·임실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등 포함

농어촌지역 하수도시설 보급 확대 추진

전북자치도, 올해 1,857억원 예산 편성… 6개 분야 70개 사업 추진
남원 인월 노후하수관로 정비·임실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등 포함

나연식 기자 | 입력 : 2025/01/09 [17:22]

올해 농어촌지역 하수도 보급이 확대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올해 농어촌지역 하수도시설 확충사업을 위해 총 1,857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사업은 △공공하수처리장 설치(증설)사업 10개소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32개소 △하수관로 정비사업 22개소 △소규모 농어촌 하수도 정비사업 4개소 △하수처리수재이용 1개소, BTL임대료 지원 등 6개 분야 총 70개 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고창 용반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등 신규 사업 7개소가 정부 예산에 반영됐다. 

 

이에 따라 총사업비 517억원(국비 20억원 포함)을 투입해 사업 설계용역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신규사업 중 남원 인월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170억원을 들여 7.8㎞에 달하는 기존 노후 관로를 교체해 공공하수처리장의 효율성 강화와 도민의 생활 안전 강화 등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또한 임실 관내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은 하수처리구역 확대 등 하수량의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되고 있어 올해도 국비 33억원(오수 16억원, 임실 17억원)을 확보해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송금현 도 환경산림국장은 “공공하수도 확충사업은 도민들의 복지와 안전에 직결된 중요한 분야로 수질개선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이라고 밝혔다. 

 /나연식 기자 meg754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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