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9년까지 관련 기업 150개사 유치 목표… 수소·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도 본격
도, 바이오 산업 미래 먹거리 발굴 집중오는 2029년까지 관련 기업 150개사 유치 목표… 수소·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도 본격전북특별자치도가 이차전지와 바이오산업을 비롯해 탄소·수소 등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9일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생명경제 바이오(산·학·연·병·관) 얼라이언스를 구성하는 동시에 미국 하버드대학교 등과 함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 바이오 산업의 미래 먹거리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029년까지 5년간 바이오기업 150개사 유치를 목표로 연구개발(R&D) 예산을 투입,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탄소소재 의료기기 시술의 진흥 특례를 토대로 개발, 임상, 인허가, 생산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를 통해 탄소소재 기술력과 의료 인프라를 융합한 혁신 의료기기 산업을 본격 육성키로 했다.
도는 수소 생태계 전반에 대한 협업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특례를 기반으로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 △청정수소 클러스터 예타 기획 △수소차 폐연료전지 시험·인증 센터 구축 △수소특화단지 지정 준비 등 대규모 국책사업과 인프라 확충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2차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중장기 전략과 새로운 청사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40MW 이상 재생에너지 발전단지를 신재생에너지 발전지구로 지정, 주변지역을 신재생에너지 특성화 마을로 지정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앞서 도는 이를 위해 지난해 ‘전북특별자치도 신재생에너지 발전지구 지정 및 개발이익 공유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자동차 대체부품에 대한 인증제도도 도입한다.
올해 관련 조례를 개정해 대체부품의 인증기관 지정 등 세부기준과 절차 등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신원식 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전북특별법을 발판삼아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테스트베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이차전지·바이오 등 첨단산업의 전초기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연식 기자 meg7542@nate.com <저작권자 ⓒ 전북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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