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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기온 강화로 인하여 급격한 온도변화에 적응을 위해 우리 몸은 변화를 시작한다.

말초혈관을 수축시켜 체온 방출을 막고, 몸의 떨림 등으로 열을 발생시키게 된다.

또한 교감신경계의 작용으로 혈압 및 맥박도 동시에 상향되는데, 이러한 갑작스러운 혈관 수축과 압력 상승이 심장에 무리를 주어 예기치 못한 심근경색 등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에 오게 한다.

특히, 계절이 변화하는 시기에 위와 같은 상황이 일어나기 때문에 심정지가 발생하면 즉각적인 응급처치가 이루어져야 한다. 

심정지의 골든타임이라고 할 수 있는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과 같은 외부적인 조치가 이루어져야 뇌와 각 장기가 손상을 입지 않고, 생존 가능성 또한 높아지게 된다.

우리의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선 더더욱이 심폐소생술(CPR)을 평소에 알아두고 연습해 두는 것이 초기대응에 효과적이다.

그렇다면 심폐소생술은 어떻게 하는 것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먼저 요구조자의 위치 확인 및 의식을 점검해야 한다.

응급처치하기에 안전한 장소인지를 우선 확인하고, 위험한 장소일 경우 이동시켜서 조치하는 것이 추가적인 피해를 막을 수 있다. 

다음으로 호흡을 정상적으로 하는지, 맥박이나 가슴 높낮이를 확인하고 어깨를 가볍게 흔들어서 의식 확인을 해야 한다. 

확인과 동시에 주변 사람이 있다면 명확히 지목하여 119에 신고요청을 병행해야 한다.

확인했지만 의식이 없다면 바로 심폐소생술을 진행한다.

압박의 위치는 양 젖꼭지 중앙이 아닌 요구조자의 가슴뼈 중앙에서 아랫부분(검상돌기)의 절반 위치를 기준으로 양손을 깍지끼고 두손의 바닥의 평평한 부분을 이용하여 압박을 1분에 100~120회의 속도로 약 5~6cm의 깊이를 누르게 된다.

심폐소생술은 구조기관이 도착할 때까지 계속 반복해야 하므로 주변 사람과 교대로 시행해야 한다. 내용은 단순하지만, 평소에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실상황에 적용하기 어렵다. 

그렇기에 평소에 배우고 연습해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살면서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응급상황이 충분히 올 수 있다. 

우리 모두 심폐소생술에 조금만 관심 가지고 틈틈이 배워, 골든타임 4분 안에 우리 주변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