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 3개 핵심사업, 중앙투자심사 통과

나연식 기자 | 기사입력 2024/11/28 [18:04]
이차전지 실시간 고도분석센터 구축 등 추진 탄력… 전북 발전 전환점 마련 기대

도정 3개 핵심사업, 중앙투자심사 통과

이차전지 실시간 고도분석센터 구축 등 추진 탄력… 전북 발전 전환점 마련 기대

나연식 기자 | 입력 : 2024/11/28 [18:04]

전북특별자치도가 이차전지 고도분석센터 등 도정 핵심사업이 행안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예산 등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이 가능할 전망이다. 

 

전북자치도는 행안부 중앙투자심사에 전북은 3건의 사업을 의뢰한 결과 적정 1건, 조건부 2건으로 100% 통과를 했다고 28일 밝혔다. 

 

통과된 사업은 △이차전지 실시간 고도분석센터 구축사업 △2025년 스케일업 벤처펀드 조성 △전주시 컨벤션센터 건립사업 등이다. 

 

특히 이차전지 실시간 고도분석센터의 경우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이후 지난 5월 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사업은 올해부터 5년간 총사업비 369억원을 투입해 이차전지 초격차 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기술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다. 

 

내년 스케일업펀드 조성사업은 산업은행 및 대기업과 연계한 펀드 결성을 협의하고 있다. 

 

이로써 예산 반영을 위한 최종 절차가 완료됐다. 

 

도는 도정 현안 사업에 본격적인 재정 투입이 가능해짐에 따라 이차전지 산업 육성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컨벤션센터 건립사업은 지난 25일 종합경기장 철거와 함께 해당 부지에 전시복합산업(MICE)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중앙투자심사에 통과돼 연내 설계 용역에 착수, 전주시 랜드마크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전북자치도 대표도서관도 정기 중앙투자심사에 통과함에 따라 연내 착공을 목표로 원활한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최병관 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수시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위해 대응전략 논의, 행안부에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수차례에 걸쳐 설명했다”며 “이번 중앙투자심사에 통과된 핵심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돼 전북 발전의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연식 기자 meg7542@nate.com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