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의 지리·문화·역사 ‘한곳에’

나연식 기자 | 기사입력 2024/10/31 [20:00]
내달 1일부터 ‘디지털정읍문화대전’정식 서비스 시작
텍스트 1만3,500여 매 분량·사진 3,112건 등 제공
유튜브·카카오 등서 열람 가능

정읍의 지리·문화·역사 ‘한곳에’

내달 1일부터 ‘디지털정읍문화대전’정식 서비스 시작
텍스트 1만3,500여 매 분량·사진 3,112건 등 제공
유튜브·카카오 등서 열람 가능

나연식 기자 | 입력 : 2024/10/31 [20:00]

정읍시와 한국학중앙연구원이 공동으로 편찬한 ‘디지털정읍문화대전’이 시범 운영을 마치고 다음 달 1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디지털정읍문화대전은 정읍의 지리, 역사, 문화 등 전반을 아우르는 디지털 백과사전으로 시 홈페이지를 비롯해 네이버 지식백과, 유튜브, 카카오 등 다양한 포털 플랫폼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시가 한국학중앙연구원과 진행한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편찬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2년부터 시작해 올해 9월에 완성됐다. 

 

정읍의 방대한 자료를 담아낸 이 디지털 백과사전은 지리, 역사, 문화유산 등 9개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1만3,500여 매 분량의 텍스트와 3,112건의 사진, 10편의 동영상을 수록해 풍성한 시각 자료와 함께 정읍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정읍의 동학농민혁명, 백제 중방문화와 정읍 고사부리성 등 역사적 사건과 장소는 물론 정읍의 고전 시가와 태인판본, 조선의 3대 명주, 죽력고 등 정읍의 대표적 유산과 문화 콘텐츠를 담은 총 1,324개의 표제어가 포함돼 있다.

 

이번 편찬 작업에는 전북대학교 전라문화연구소와 정읍문화원 등 정읍 지역 연구자 150여 명이 집필과 검토에 참여해 자료의 신뢰도를 높였다.

 

이학수 시장은 “‘디지털정읍문화대전’은 지역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백과사전으로 정읍을 찾는 이들에게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나연식 기자 meg754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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