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마한노인복지센터, 임실 붕어섬 나들이 진행
마한노인복지센터는 29일 노인일자리 어르신들 120여 명을 모시고 관광버스 3대에 나눠 임실 옥정호 붕어섬에서 모처럼 깊어가는 가을정취를 느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현재 마한복지센터는 노인일자리를 수행하고 있는 사업단으로서 미세먼지 저감 식물 재배, 문화재지킴이등 2곳의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여산면 관내 환경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도 어김없이 지역사회를 위해서 백일홍 8,000주, 해바리기 1만주를 육묘해 지역 곳곳에 제공하기도 했다
천주교성지와 백지사터, 동헌, 여산향교, 천년고찰 남원사와 천호산에 위치한 백운사, 문수사, 천일사 등 문화재주변과 인근마을 등에 제공해 여산면을 찾는 연간 1만여 명의 내방객들에게 그윽한 꽃향기와 함께 고향에 대한 추억을 선물하고 있다.
노인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는 한 어르신은 “열심히 일해 얻어지는 결과물들을 보면 마음이 흡족하다”며 “일하는 맛도 좋지만 이런 성취감들로 인해 무엇인가 할 수 있다는 마음에 뿌듯함이 있어 좋다”고 전했다.
유택열 센터장은 “노인일자리에 나오신 어르신들이 이렇게 열심히 해주시니 항상 감사한 마음뿐”이라며 “오늘 같은 문화 활동의 날을 통해 어르신들께서 마음껏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과 더욱 상생할 수 있는 일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한복지센터는 노인 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지역 내 어르신들과 함께 여러 가지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발전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내고 있다. /이증효 기자 event00@naver.com <저작권자 ⓒ 전북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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