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한솔 익산署 평화지구대 순경
유난히도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낮과 밤으로 일교차가 큰 가을이 다가왔다.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수확철로 인한 농기계 이동량과 각종 행사 개최로 인한 지역 간 차량 이동량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익산경찰은 이러한 행락철 교통안전 수요에 대비하여 ‘고령자·보행자 중심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교육·홍보 활동 전개’, ‘음주운전 특별단속 추진’, ‘교통안전을 위한 유원지 주변 교통안전시설 점검’ 등 교통 안전 종합대책을 추진하여 도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한 선제적인 경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교통사고 예방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와 경찰의 선제적인 활동이 어우러질 때 보다 효과적이므로 치안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시민들의 협조가 적극적으로 필요하다.
첫째, 술자리에는 처음부터 차를 두고 가는 것이 좋다.
행락철은 각종 놀거리와 볼거리가 많아져 자연스럽게 술자리가 늘며 음주운전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술자리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원천적으로 이를 차단할 필요가 있다.
둘째, 이륜차 운행 시에는 반드시 인명보호장구를 착용하자.
행락철 빠질 수 없는 것이 먹거리이며 특히 배달용 이륜차의 통행이 증가하게 된다.
이륜차의 경우 사고 발생시 온몸으로 충격을 받게 되므로 인명보호장구 착용은 생명과 직결되는 요소이다. 반드시 착용 하여야 한다.
셋째, 행락철 온가족의 여행이 잦아지는 만큼 안전띠는 우리 가족의 생명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안전띠를 미착용하였을 경우 착용했을 때와 비교하여 사망률이 4배 이상 높다고 한다.
도로교통법 제50조에 따르면 전 좌석 안전띠를 착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우리 가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운전자뿐만 아니라 동승자도 모두 안전띠를 착용 하여야 한다.
넷째, 화물차는 차량의 규격이 크므로 교통사고 발생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과적량과 교통법규를 잘 준수하여 안전운행에 특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다섯째, 농촌지역은 수확철로 인해 농기계 이동량이 잦아지므로 농기계 운행시에는 반드시 반사판 등을 부착하여 운행에 주의하여야 한다.
지금 이순간에도 전북경찰은 도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교통안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행락철 교통안전을 위한 위 다섯 가지 수칙을 잘 준수해 가족, 지인, 친구들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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