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는 김수경 통일부 차관, 김관영 도지사, 이명연 도의회 부의장, 심덕섭 고창군수, 이학수 정읍시장 등 전국 17개 시·도 회원 대표 5,0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민간 통일운동의 유공이 큰 130여 명의 회원에게 정부포상 등이 수여된 가운데, 김기환 기획위원장(춘포지역아동센터장)은 익산시협의회에서 활동하며 민간통일운동 확산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통일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김기환 위원은 “익산시협의회에서 활동하며 통일운동에 헌신해온 노력을 인정받아 이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익산 지역사회와 통일운동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박성학 전북도협의회장은 “통일의 시계가 다시 돌아가기를 희망한다”면서 “오늘 이 뜻 깊은 자리를 통해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각계각층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민족통일협의회는 지난 1981년 민간주도 통일운동을 위해 설립되어 민족의 염원인 조국의 평화통일 촉진을 위해 통역역량 배양에 앞장서고, 통일기반 조성을 위해 민간 차원의 다양한 통일운동과 사업을 주도하며, 청소년 등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통일공감대 확산 및 통일교육 강화를 위한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증효 기자 event00@naver.com <저작권자 ⓒ 전북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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