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곳곳의 ‘들소리’무주서 듣는다

이종배 기자 | 기사입력 2024/10/01 [18:07]
제2회 들소리 한마당 경연대회, 오는 5일 한풍루서 개최
무주군 치목삼베짜기보존회 등 14개 시군 9개 팀 참가

도내 곳곳의 ‘들소리’무주서 듣는다

제2회 들소리 한마당 경연대회, 오는 5일 한풍루서 개최
무주군 치목삼베짜기보존회 등 14개 시군 9개 팀 참가

이종배 기자 | 입력 : 2024/10/01 [18:07]

제2회 전북특별자치도 들소리(농요·노동요) 한마당 경연대회가 오는 5일 무주에서 ‘2024 무주국가문화유산축전’의 일환으로 열린다.

 

무주읍 한풍루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무주군과 전북특별자치도 민속예술진흥회 연합회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 민속예술진흥회 연합회 무주군지부가 주관하는 것으로, 전북특별자치도 내 14개 시군 들소리 관련 개인과 단체 9개 팀 300여 명이 참가해 지역의 소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김제시 우리문화연구회가 ‘김제농악 도둑잽이굿’을, 군산시 옥구들노래보존회에서는 ‘군산옥구들노래’를 준비했으며 무주군 치목삼베짜기보존회가 ‘적상면 치목마을 삼베일소리’를 펼친다.

 

진안군에서는 마령원평지들소리회에서 ‘마령들소리’, 익산시 사)익산삼기농요보존회가 ‘익산삼기농요’, 완주군 한우리예술단이 ‘완주농악’을 들려준다.

 

순창군 순창농요 금과들소리보존회가 준비한 ‘금과들소리’를 비롯해 무주군 서면마을 장례요보존회에서 펼치는 ‘서면마을 장례요’, 전주시 전주기접놀이보존회가 들려주는 ‘전주농요 논메는소리_만두레’와도 만나볼 수 있다.

 

황인홍 군수는 “무주에서 열리는 이번 들소리 경연대회를 통해 민속예술이 재조명되고 그 중요성이 회자될 수 있도록 많이들 오셔서 관람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종배 기자 mujulee@daum.net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