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54년 만에 ‘새 집 이사’

이증효 기자 | 기사입력 2024/10/01 [17:23]
지난달 30일 신청사 입주식… 연면적 4만234㎡·지상 10층 규모

익산시, 54년 만에 ‘새 집 이사’

지난달 30일 신청사 입주식… 연면적 4만234㎡·지상 10층 규모

이증효 기자 | 입력 : 2024/10/01 [17:23]

▲ 지난달 30일 열린 ‘익산시 신청사 입주식’에서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등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전북금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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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지난 1970년 청사 들어선 지 54년 만에 신청사 건립을 마무리하고 지난달 30일 오전 신청사 입주식을 통해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첫 출발의 의미를 다졌다.

 

시는 지난 2003년 정밀안전진단 D등급 판정을 받은 후 그동안 우여곡절을 겪었으나 정헌율 시장의 강한 드라이브를 통해 드디어 신청사 입주식을 개최하게 됐다.

 

이날 입주식은 신청사 1층 로비에서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등 시의원 및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졌다.

 

본격적으로 입주하게 될 신청사는 그동안 역사, 문화, 여가 기능이 어우러진 열린 공간으로 꾸며져 연면적 4만234㎡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업무공간과 다목적홀, 어울림마당, 시민홀, 시민교육장, 작은도서관 등이 입주한다.

 

또한 이날 입주식은 최영철 도시전략사업과장의 경과보고와 신청사 건립 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정헌율 시장과 김경진 의장의 짧은 인사말로 진행됐다.

 

이어 김혜진 캘리그라피스트의 퍼포먼스와 테이프 커팅, 기념 촬영이 끝난 후 참석자 모두 10층 직원 식당으로 이동해 정 시장과 익산시의회 의원 그리고 간부공무원들이 함께 오찬을 나누며 조용한 분위기 속에 마무리됐다.

 

정헌율 시장은 “우리 시민들과 직원들의 염원이었던 신청사가 완공되며 익산시의 새 시대가 열렸다”며 “백제의 미를 상징하는 검이불루 화이불치(儉而不陋 華而不侈)라는 말처럼 잔잔함 속에 우리가 함께 꿈꾸고 성장하는 역사문화도시 익산시민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으로 함께 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익산시는 오는 4일부터 14일까지 11일간 순차적으로 부서 입주를 진행하며 이달 중으로 이전 절차를 모두 마치고 신청사에서 7국 35개 부서로 청원 950여 명이 업무를 개시해 근무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재 구 청사는 입주가 마무리 된 후 다음 달부터 철거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증효 기자 event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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