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위한 청년활력수당 2,000명에 월 50만원씩 6개월 지원
재직자 위한 전북형 청년수당 3,000명에 월 30만원씩 1년 지급
전북 청년 ‘함성’패키지 호평
구직자 위한 청년활력수당 2,000명에 월 50만원씩 6개월 지원
재직자 위한 전북형 청년수당 3,000명에 월 30만원씩 1년 지급
나연식 기자 | 입력 : 2024/09/19 [18:53]
전북특별자치도의 청년 함성패키지 사업이 도내 취업 초기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 등 지역 정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9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청년 함성패키지는 ‘함께 성공’의 줄임말로 대표 청년 지원 사업인 ‘전북형 청년활력수당(구직자지원)’과 ‘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재직자지원)’,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 사업(자산형성지원)’을 하나로 묶어 운영하고 있다.
먼저 전북형 청년활력수당은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 의욕을 고취, 사회 진읍을 촉진하기 위해 만 18세에서 39세까지 중위소득 150% 이하 전북 청년 2,000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매월 50만원씩 지원 등이 주된 골자다.
지원금은 학원 수강료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단 취업 및 창업 관련 특강과 면접 교육 등의 역량강화 교육을 필수로 이수해야 한다.
전북형 청년수당은 도내 취업 초기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지역 정착 촉진을 위해 중위소득 180% 이하 18세에서 39세 청년 중 농업, 임업, 어업, 중소기업, 문화예술, 연구소기업 등을 지원한다.
이에 해당분야에서 6개월 이상 근무 중인 청년들에게 월 30만원씩 생활용품 등에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1년간 지원한다.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 사업은 도내 거주 근로 청년의 목돈 마련과 건전한 자산 형성을 지원한다.
대상은 만 18세에서 39세 중위소득 140% 이하 청년이 월 최대 10만원을 적립하면 지자체에서 동일 금액을 추가 지원해 2년 만기 시 적금 이자를 포함, 약 5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는 잇점을 갖고 있다.
특히 올해는 사업 시행 2년째를 맞아 사업 규모를 300명에서 1,000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이에 도는 내년에도 함성패키지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청년들이 살기 좋은 전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만족도가 높은 함성패키지 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청년들이 성장하고 정착하고 싶은 전북자치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나연식 기자 meg754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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