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번암면, 제112주기 전해산 장군 추모 제례 봉행

박이로 기자 | 기사입력 2022/10/04 [20:42]

장수군 번암면, 제112주기 전해산 장군 추모 제례 봉행

박이로 기자 | 입력 : 2022/10/04 [20:42]

제112주기 호남의병장 전해산 추모 제례 봉행이 4일 장수군 번암면 전해산 기념관 내 사당(유정리 소재)에서 기관단체장, 유림, 지역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번암면 유도회 주관으로 마련된 이 날 추모제는 초헌관에 최훈식 군수, 아헌관에 이종섭 군의회 부의장, 종헌관에 최정길 동부 보훈지청장 순으로 제례가 거행됐다. 

 

장수군 번암면 대론리 원촌마을에서 성장한 전해산 의병장은 1905년 을사조약 체결로 국권이 약탈당한 뒤 1908년 500여 명의 의병을 거느리고 장수, 남원, 순창, 장성, 담양, 광주 등 9개 지역에서 70여 회의 전투를 치르며 크고 작은 전공을 세웠다. 

 

이에 장수군은 전해산 의병장의 애국충정을 추모하기 위해 유해가 안치된 음력 9월 9일 매년 추모제를 거행해오고 있다. 

/박이로 기자 dlfh15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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