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민서 익산시장 예비후보, 일부 보도 반박
국민의힘 익산시장 예비후보로 출사표를 던지고 지난 21일 기자회견을 가졌던 김민서 전(前) 익산시의원이 복수의 언론사를 통해 보도된 ‘임석삼 익산을 당협위원장 전략 공천설’은 사실이 아니며 이에 대해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될 전망이다.
김민서 출마예정자는 지난 23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해당 사안에 대해 도당 관계자에게 사실 확인 결과 임 위원장은 서류만 접수했지 전략공천에 대한 그 어떤 내용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언론사와 통화에서 임 위원장이 전화를 걸어와 본인이 전략공천을 받아 서류를 접수했다며 제보한 내용 자체가 명백한 허위사실이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7일 만났을때도 임 위원장은 출마 의사가 없다고 말했었다”며 “하지만 임 위원장이 조배숙 전북도지사 예비후보와 만나 런닝메이트로 뛰기로 합의해 마음을 바꿨는지는 몰라도 전략공천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복수의 언론사 보도내용엔 ‘임석삼 익산을 당협위원장은 전략공천을 받기 위해 서류를 접수했는데, 김민서 전 시의원이 같은 날 익산시장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가진 것’이라는 내용이 게재돼 있다.
김 후보는 “허위사실유포와 명예훼손 그리고 비하 발언이 될 수 있다는 자문 변호사의 의견을 얻었고 도당 및 중앙당에 해당 사안에 대해 유권해석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한 “임 위원장이 언론사에 제보한 내용에 대해 위법사실이 밝혀진다면 당헌·당규에 의거 출당조치까지 내려지는 심히 엄중한 사안”이라며 해당 사안을 묵과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이증효 기자 event00@naver.com <저작권자 ⓒ 전북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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