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석삼 전략 공천설 사실 아니다”

이증효 기자 | 기사입력 2022/04/24 [19:04]
국민의힘 김민서 익산시장 예비후보, 일부 보도 반박

“임석삼 전략 공천설 사실 아니다”

국민의힘 김민서 익산시장 예비후보, 일부 보도 반박

이증효 기자 | 입력 : 2022/04/24 [19:04]

 

국민의힘 익산시장 예비후보로 출사표를 던지고 지난 21일 기자회견을 가졌던 김민서 전(前) 익산시의원이 복수의 언론사를 통해 보도된 ‘임석삼 익산을 당협위원장 전략 공천설’은 사실이 아니며 이에 대해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될 전망이다.

 

김민서 출마예정자는 지난 23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해당 사안에 대해 도당 관계자에게 사실 확인 결과 임 위원장은 서류만 접수했지 전략공천에 대한 그 어떤 내용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언론사와 통화에서 임 위원장이 전화를 걸어와 본인이 전략공천을 받아 서류를 접수했다며 제보한 내용 자체가 명백한 허위사실이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7일 만났을때도 임 위원장은 출마 의사가 없다고 말했었다”며 “하지만 임 위원장이 조배숙 전북도지사 예비후보와 만나 런닝메이트로 뛰기로 합의해 마음을 바꿨는지는 몰라도 전략공천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복수의 언론사 보도내용엔 ‘임석삼 익산을 당협위원장은 전략공천을 받기 위해 서류를 접수했는데, 김민서 전 시의원이 같은 날 익산시장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가진 것’이라는 내용이 게재돼 있다.

 

김 후보는 “허위사실유포와 명예훼손 그리고 비하 발언이 될 수 있다는 자문 변호사의 의견을 얻었고 도당 및 중앙당에 해당 사안에 대해 유권해석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한 “임 위원장이 언론사에 제보한 내용에 대해 위법사실이 밝혀진다면 당헌·당규에 의거 출당조치까지 내려지는 심히 엄중한 사안”이라며 해당 사안을 묵과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이증효 기자 event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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