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꿈꾸는 지역 청소년 적극 지원

김래진 기자 | 기사입력 2022/01/26 [20:53]
순창군, 내달 5일까지 제4회 우리영화만들자 청소년 영화캠프 신청자 모집

영화감독 꿈꾸는 지역 청소년 적극 지원

순창군, 내달 5일까지 제4회 우리영화만들자 청소년 영화캠프 신청자 모집

김래진 기자 | 입력 : 2022/01/26 [20:53]

▲ 제3회 우리영화만들자 순창 청소년 영화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여균동 감독과 영화촬영을 체험하고 있다.     ©

 

순창군이 청소년영화캠프를 열고 영화인을 꿈꾸는 청소년을 위해 참여자를 모집한다.

 

순창군은 올해 ‘우리영화만들자 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해 여균동 영화감독과 함께하는 ‘제4회 우리영화만들자 순창청소년 영화캠프’의 신청자를 다음 달 5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청소년영화캠프는 순창군 주소지를 둔 13세에서 18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온라인(www.wooyoungza.kr)으로만 이뤄지고 다음 달 5일 순화 문화창고에서 면접과 오리엔테이션이 예정돼 있다. 

 

본격적인 영화 교육과 제작은 다음 달 14일부터 오는 3월 중순까지 4주간 진행된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하는 청소년영화캠프는 중견 영화감독인 여균동 감독을 비롯해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의 현직 강사진과 전문가들이 수준 높은 영상 교육을 제공하고 청소년들의 단편영화 제작을 지원한다. 

 

시나리오, 조명, 녹음, 연출, 편집 등 각 분야 전문감독으로부터 교육을 받고 자신의 이야기를 토대로 시나리오를 쓰고, 연기와 제작까지 모두 청소년들이 직접 진행하는 과정이다.

 

이후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은 오는 3월 중 시사회를 통해 순창군민들에게 선보이고 다양한 청소년 영화제에도 출품할 계획이다.

 

황숙주 군수는 “이번 캠프를 통해 여균동 감독을 비롯한 수준 높은 강사진으로부터 영상에 대해 많은 교육을 받고 향후 영상 및 관련 분야에서 꿈을 펼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래진 기자 ds4pk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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