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마동지역주택조합 수사 본격 착수

이증효 기자 | 기사입력 2022/01/26 [20:36]
시공 예정사는 참여 취소의사 밝혀… 추진위 ‘진퇴양난’

익산 마동지역주택조합 수사 본격 착수

시공 예정사는 참여 취소의사 밝혀… 추진위 ‘진퇴양난’

이증효 기자 | 입력 : 2022/01/26 [20:36]

▲ 추진위 측에서 본보 기자에게 만나자고 보내온 문자 내용 일부.     ©

 

익산시가 마동지역주택조합의 피해 조합원들의 민원 및 진정내용과 가입비 사용 내역에 대해 익산경찰서에 수사 의뢰를 한 이후 해당 건이 수사팀에 배정돼 본격적으로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추진위 측 관계자가 본보 기자와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다.

 

마동지역주택조합 추진위 관계자는 지난 20일 본보 기자에게 “지주택 추진위원장과 업무대행사 대표가 만나서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전해왔지만 “만남의 구체적인 이유를 말해달라”는 기자의 질문에 “타협점을 찾고 싶다”는 의사를 비쳤다.

 

하지만 지주택과 특별한 인과 관계가 없는 기자는 관계자들과 접촉을 하지 않았다.

 

또한 마동지역주택조합의 시공 예정사로 추진위 측에서 협의 중이던 H건설 관계자는 통화에서 “지난번 기자와 통화를 후 해당 사실을 확인한 결과 문제가 있는 것을 인지했다”며 “이후 업무대행사 관계자에게 그런 문제들을 해결하지 못하면 시공 예정사로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추진위 측에 분명히 전달했다”고 전해왔다.

 

이러한 사실을 접한 비대위 관계자는 ”마동지역주택조합 추진위가 그동안 진행해오던 시공 예정사 선정이 물거품이 되고 수사기관에서도 본격적으로 수사가 진행됨에 따라 아마도 추진위가 진퇴양난에 빠져 멘붕이 왔을 것”이라며 “하지만 그 속내를 알 수가 없기에 더 이상 피해자들이 나오지 않도록 신속한 수사가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 마동지역주택조합에 가입했다가 피해를 본 조합원들은 현재 비대위를 구성하고 4팀으로 나뉘어 조합 추진위를 상대로 민·형사상의 소송을 진행 중에 있으며 명절 연후가 지나 익산경찰서에 찾아가 신속하고 강력한 수사를 촉구하는 집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전해왔다.

 

익산시가 지난 17일 조합원들을 상대로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가입비 100억여 원 이상을 모두 인출해 탕진한 사안에 대해 배임 및 횡령 혐의로 마동지역주택조합 추진위 및 업무대행사를 익산경찰서에 고발한 가운데 피해 조합원들의 구제를 위해 수사기관에서 어느 방향으로 초점을 맞춰 수사를 진행할지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증효 기자 event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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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을날아오르다 2022/01/31 [22:30] 수정 | 삭제
  • 전국의 지주택조합운들이 다 모여서 정부에 항의를해서 법을 지주택법을 바뀌야,저런 사기꾼에게 당하는 서민이 생기지 않는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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