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경구용 치료제, 코로나 종식 가져올까

전북금강일보 | 기사입력 2022/01/13 [20:09]

[사설] 경구용 치료제, 코로나 종식 가져올까

전북금강일보 | 입력 : 2022/01/13 [20:09]

14일부터 먹는(경구용) 코로나 치료제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사용된다. 

 

전날 화이자사의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초도물량 2만1,000명분이 국내에 도착함에 따라 이날부터 바로 처방 및 투약에 들어간다고 한다.  

 

이달 말까지 1만명분이 추가 도입되면서 총 3만1,000명분이 국내에 들어올 예정이다. 

 

이달에 국내에 반입되는 화이자사의 치료제 분량은 정부가 계약한 총 76만2,000명분의 치료제 중 일부다. 

 

현재 국내에 반입된 물량은 65세 이상과 면역저하자에 사용할 수 있는 물량으로 도입 초기 일시에 소진이 되지 않을 것으로 방역당국은 판단하고 있다. 

 

다만 오미크론의 빠른 전파력을 배제할 수 없어 추가 구매를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이와 별개로 중앙에서 30% 정도의 조정 물량을 갖고 특정 지역의 수요가 늘어나면 신속하게 공급할 예정이다.

 

처방 대상은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무증상자 등을 제외하고 증상이 나타난 후 5일 이내,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경증∼중등증(경증과 중증 사이) 환자이다. 

 

초도물량은 그중에서도 65세 이상 또는 면역저하자 가운데 재택치료를 받거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대상자에게 우선 투약한다고 한다. 

 

병원·요양병원 입원 환자의 경우, 의료진이 상주하면서 환자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기존 치료제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생활치료센터 입소자와 재택치료자에 먼저 치료제가 공급된다. 

 

재택치료자는 비대면 진료를 받고 각 지방자치단체 또는 담당약국을 통해 치료제를 전달받게 된다. 

 

생활치료센터 입소자는 전담 의료진을 통해 투약이 이뤄진다.

 

먹는 치료제가 코로나에 어느 정도 효과를 발휘할지는 아직은 알 수가 없다. 

 

코로나가 발병한지 3년여 만에 먹는 치료제가 나오긴 했지만 이에 대한 기대감은 높다. 

 

코로나 장기화 사태가 종식되고 예전의 완전한 일상으로 돌아가지 않을까 하는 기대 심리가 작용하고 있어서다. 

 

임인년 새해가 밝아왔지만 여전히 코로나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먹는 치료제를 통해 코로나 장기화 사태가 종식되고 예전의 완전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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