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공사 중인 53개 아파트 긴급 점검

나연식 기자 | 기사입력 2022/01/13 [20:05]
민·관 합동점검단 구성, 광주 사고 발생에 따른 현장 시공상태 확인

도내 공사 중인 53개 아파트 긴급 점검

민·관 합동점검단 구성, 광주 사고 발생에 따른 현장 시공상태 확인

나연식 기자 | 입력 : 2022/01/13 [20:05]

전북도가 공사 중인 아파트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13일 도는 앞선 지난 11일 광주 서구 농성동과 광천동 이마트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 붕괴사고와 관련, 도내에서도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동주택 건설현장 53개 단지를 대상으로 긴급안전 점검을 오는 21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도내 시공 중인 공동주택 건설 현장 53개 단지다. 점검단에는 도와 시·군, 구조·시공·설계 분야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구체적으로 500세대 이상 골조 공사가 진행 중인 6개 단지에 대해서는 도 주택건축과장을 단장으로 도와 시·군 공무원, 구조·시공·설계 분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해 합동 점검한다.

 

도내 시군별로 진행 중인 민간 공동주택은 △전주 5개 단지 △군산 3개 단지 △익산 10개 단지 △정읍 1개 단지 △남원 1개 단지 △김제 3개 단지 △완주 5개 단지 △진안 1개 단지 △임실 1개 단지 △순창 1개 단지 △부안 3개 단지 등 34개 단지다. 

 

공공임대주택은 △LH 전북지역본부 11개 단지 △전북개발공사 2개 단지 등 13개 단지는 LH와 전북개발공사에서 자체 긴급 안전점검 계획을 수립, 점검키로 했다. 점검사항은 시공상태 확인 등 시공관리에 관한 사항, 각종 자재 품질 확인 등 품질관리에 관한 사항, 안전 관리 등 현장관리에 관한 사항, 코로나19 대비 현황 등이다.

 

특히 구조붕괴에 취약한 동절기 콘크리트 타설 적정 여부, 타워크레인 등 현장 시설물의 안전 여부, 거푸집 동바리의 정품사용 여부, 현장 감리자 및 안전관리자 상주 여부, 비계의 설치상태 등을 중점 확인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 또는 계도를 통해 설 명절 이전에 조치하도록 할 계획이다. 

 

안전 관리가 미흡하거나 부실시공 등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노형수 도 주택건축과장은 “최근 공사현장 안전사고로 인해 안타까운 상황이 반복되는 만큼 사업장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할 것”이라면서 “이번 긴급 안전 점검을 통해 시공 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연식 기자 meg754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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