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지역주택조합 피해 구제 행정력 발동

이증효 기자 | 기사입력 2022/01/12 [19:59]
익산시, 자금 세부내역 검토·신탁사에 출금 동결 요청피고소인 모두 경찰 조사… 경찰 측 적극 수사 예정

마동지역주택조합 피해 구제 행정력 발동

익산시, 자금 세부내역 검토·신탁사에 출금 동결 요청피고소인 모두 경찰 조사… 경찰 측 적극 수사 예정

이증효 기자 | 입력 : 2022/01/12 [19:59]

▲ 미동 주공 1단지 허위모집 광고 전단지.  © 전북금강일보

익산시가 지난 7일 마동지역주택조합 조합원들과 면담 이후 적극적인 행정력 발동으로 마동지역주택조합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바쁜 걸음을 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조합추진위 측에 요청한 세부적인 자금 사용내역을 제출하라 통보했다”며 “추진위 측이 제출한 자금 세부내역서를 면밀히 검토해 위법사항이 발견되면 수사기관에 즉시 고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조합 추진위의 자금관리를 대행하고 있는 모 신탁사에 추진위 측에서 입금된 자금에 대해 향후 조합추진위와 관련된 모든 자금에 대한 출금을 동결해 달라 공문을 보내 신탁사 측이 수용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향후 현 피해 상황을 모르고 가입한 조합 가입자들의 가입비를 추진위나 업무대행사에서 인출 하지 못하도록 안전장치를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발생될 후속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피해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홍보와 상담센터를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본보는 조합과 관련한 피해 관련 고소, 고발 사건의 수사진행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익산경찰서에 방문했다.


수사 담당자는 “그동안 고소인과 피 고소인들이 출두해 조사를 받은 상황”이라며 “피 고소인인 조합 추진위 측에서 변호사를 선임해 방어를 하고 있기에 수사가 조금 더딘 경향은 있지만 적극적으로 수사에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여러 경로를 통해 피해 사실들이 제보되고 있어 조합과 관련된 자금에 대한 사용 내역 및 회계자료를 살펴 볼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익산시 마동주공1단지 지역주택조합이 가입비 100억여 원을 조합추진위와 업무대행사가 모두 탕진한 사실을 뒤늦게 안 조합원들이 기자회견과 익산시장을 면담을 통해 400명이 넘는 피해조합원들의 구제를 요청한 상태다.


또한 피해 조합원 비대위 관계자는 “향후 조속한 수사촉구를 위해 조만간 익산경찰서에서 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해왔다.


 /이증효 기자 event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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