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박성현 감독, 태극호 승선

나연식 기자 | 기사입력 2022/01/05 [20:18]
항저우아시안게임서 여자 양궁 국가대표팀 이끌어
“한국 선수들 우수한 성적 거둘 수 있게 할 것”자신

전북도청 박성현 감독, 태극호 승선

항저우아시안게임서 여자 양궁 국가대표팀 이끌어
“한국 선수들 우수한 성적 거둘 수 있게 할 것”자신

나연식 기자 | 입력 : 2022/01/05 [20:18]

  © 전북금강일보


박성현 전북도청 직장운동경기부 감독이 올해 국가대표 양궁감독으로 전격 발탁됐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신임 박 감독은 오는 9일부터 진천선수촌에 입촌, 9월에 있을 항저우아시안게임까지 국가대표 감독으로 여자 양궁팀을 이끌게 된다.

 

박 감독은 지난 2001년부터 2008년까지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하면서 2004년 아테네올림픽·2008년 베이징올림픽 2회,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2회, 세계선수권대회 4회 출전으로 한국양궁의 유일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바 있다.

 

현재 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양궁팀 감독으로 우수선수 발굴 및 육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올리는 등 감독으로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박성현 감독은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전북에서 개최되는 오는 2023년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대회 홍보대사로서 진천선수촌에 입촌, 훈련하고 있는 여러 종목 단체에 대회를 알리는 홍보역할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나연식 기자 meg754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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