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유망주들, 정읍서 ‘강스파이크’

백일성 기자 | 기사입력 2021/06/15 [19:01]
16일 ‘정향누리배 전국 남녀 중·고 배구대회’개막… 807명, 8일간 열전

배구 유망주들, 정읍서 ‘강스파이크’

16일 ‘정향누리배 전국 남녀 중·고 배구대회’개막… 807명, 8일간 열전

백일성 기자 | 입력 : 2021/06/15 [19:01]

대한민국 배구의 미래를 빛낼 유망주들이 대거 출전하는 ‘2021 정향누리배 전국 남녀 중·고 배구대회’가 정읍에서 열린다.

 

한국 중고배구연맹(회장 김홍)이 주최하고 정읍시 배구협회(회장 이재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6일부터 23일까지 총 8일간 개최된다.

 

전국 56개 중고등학교 배구팀 총 807명의 선수가 참가해 각 학교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국민체육센터에서는 남자고등부, 신태인체육관에서는 여자 중고등부, 배영고등학교 체육관에서는 남자중등부팀이 각각 조별리그 후 토너먼트를 실시한다.

 

시는 대회 기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경기장 내부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참가팀은 대회 개막 2주 전부터 매일 동선 확인과 체온을 체크한 점검표 또는 PCR 검사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대회 개막 후에도 자가진단앱을 통해 매일 아침 주최측에 이상 유무를 보고해야 한다. 또한 대회 관계자와 관람이 허용된 학부모(팀당 15명 이내)들도 PCR 검사 음성확인서 제출이 의무화된다. 

 

이 밖에도 경기장 내 지정 좌석제, 음식물 섭취 금지, 숙소·음식점 이용 시 일반인과의 동선 분리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별도 지침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철저한 방역지침 아래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침체한 스포츠 영역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일성 기자 jbn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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