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025년까지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대표필지 중심 토양검정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토양검정사업은 토양 내 질소, 인산, 칼륨 등 양분함량을 분석해 농가의 작물별로 시비량을 추천하는 사업이다.
농사 전 토양검정을 통한 과학적 시비 처방은 토양 내 양분의 과다집적, 불균형 해소는 물론 화학비료 20% 절감 효과도 있어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한 중요사업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협동 연구사업은 연간 585필지, 5년간 총 2,925필지를 대상으로 토양을 채취해 산도(pH), 전기전도도(EC), 유기물, 인산, 칼륨, 칼슘, 마그네슘, 규산, 석회 소요량을 분석해 지역별 양분 분포와 농경지 비옥도 변화양상을 연도별로 평가할 예정이다.
정혜란 부안군청 친환경기술과장은 “농경지 토양을 지속적으로 자체 정밀토양검정을 추진해 품목별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심정식 기자 sjs2113@daum.net <저작권자 ⓒ 전북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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