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영농철 대비 농업 생산기반시설 일제점검

이증효 기자 | 기사입력 2021/04/15 [20:15]

군산, 영농철 대비 농업 생산기반시설 일제점검

이증효 기자 | 입력 : 2021/04/15 [20:15]

군산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생산기반시설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정비가 필요한 시설물에 대한 보수를 영농기 이전에 완료하겠다고 15일 밝혔다.

 

현재까지 누적 강수율은 평년 대비 130%로 많은 강우를 보이고 있으며, 그에 따른 저수지의 저수량도 평년에 비해 높아 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농업용 저수지 75개의 평균 저수율이 90%이상으로 모내기철(5~6월) 물 부족 우려는 크지 않다. 

 

하지만 최근 심해지고 있는 기후변화로 극심한 가뭄,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에 대비해 농업기반시설을 사전 점검하고 조치하기로 했다.

 

이번 일제 점검대상은 관내 농업용 저수지 75개소, 관정 69개소, 양수장 33개소 및 행정에서 보유 중인 양수장비 등이며, △저수지는 제방, 물넘이, 방수로 및 권양기 작동여부 △관정 및 양수장은 모터펌프 정상작동 여부, 관체 부식여부 등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수리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보수해 영농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또한 “지속적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해 영농환경을 개선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증효 기자 event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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