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오는 12일까지 학과별 2021학년도 입학식 진행

이증효 기자 | 기사입력 2021/03/04 [18:57]
코로나19 상황 고려해 소규모 대면 방식… 방역 조치 강화로 캠퍼스 안전 확보 노력

원광대, 오는 12일까지 학과별 2021학년도 입학식 진행

코로나19 상황 고려해 소규모 대면 방식… 방역 조치 강화로 캠퍼스 안전 확보 노력

이증효 기자 | 입력 : 2021/03/04 [18:57]

▲ 원광대학교는 오는 12일까지 학과별로 소규모 대면 입학식을 진행한다.  © 전북금강일보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는 2021학년도 입학식을 지난 3일부터 오는 12일까지 학과별로 소규모 대면 입학식을 진행한다.

 

66개 학과가 별도의 공간에서 각각 진행하는 올해 입학식은 학생들의 수업시간을 고려해 12일까지 오리엔테이션과 병행해 이뤄지고 있으며, 박맹수 총장과 김윤철, 박은숙 부총장이 학과를 방문해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하고 격려한다.

 

원광대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인 입학식을 치르지 못한 가운데 올해는 학기 초에 신입생들의 대면수업이 가능해져 학과별 입학식 진행을 결정했다.

 

학과 입학식에 참석한 박맹수 총장은 “사람중심, 생명 중심의 글로벌 개벽대학인 원광대 입학을 열렬히 환영한다”며 “대학 구성원 및 지자체와 협력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캠퍼스를 구축하고, 각종 국고지원 사업단을 중심으로 학생중심 교육, 지역과의 상생교육, 건학이념에 충실한 교육혁신을 이룩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시대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주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신입생 여러분이 일생토록 원광인이라는 자부심을 가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제는 소학문이 아닌 대학문으로 새로운 시대를 주도하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입학식에 참석한 국어국문학과 이유진 학생은 “비록 학과 친구들만 함께하는 작은 입학식이지만, 비대면이 아닌 대변 입학식이라서 의미가 있었다”며 “오히려 가까이에서 총장님으로부터 직접 입학 축하인사까지 받아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증효 기자 event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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