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형 일자리… 정부 상생형 일자리 ‘확정’

오는 2024년까지 5,171억원 들여 전기차 24만대 생산

나연식 기자 | 기사입력 2021/02/25 [19:26]

전북 군산형 일자리… 정부 상생형 일자리 ‘확정’

오는 2024년까지 5,171억원 들여 전기차 24만대 생산

나연식 기자 | 입력 : 2021/02/25 [19:26]

 1,700여 개 일자리 창출·경제적 파급효과 11조원 기대

 산자부 심의위 최종 선정

 

 

 

▲ 25일 ‘전북 군산형 일자리 사업’이 정부 상생형 지역일자리에 최종 선정된 가운데 도청 브리핑룸에서 송하진 도지사와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한 참여기업 대표들이 기자 브리핑을 가지고 있다.  © 전북금강일보


전북 군산형 일자리 사업이 정부 상생형 지역일자리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한국 GM군산공장 폐쇄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전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상생형 지역일자리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를 열고 군산형 일자리 사업을 정부 상생형 지역일자리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영상회의로 진행된 심의위원회는 사업계획 발표, 질의응답, 민관합동지원단의 타당성 평가 결과보고, 안건 논의 및 의결 순으로 진행됐다.

 

군산형 일자리는 (주)명신 등 4개 완성차 업체와 1개 부품업체가 오는 2024년까지 총 5,171억원을 투자해 전기 SUV, 전기 트럭, 전기버스 등 24만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신규 고용도 1,700여 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오는 4월부터 대창모터의 다니고 VAN을 3,000대 위탁생산한다.

 

이후 내년부터는 해외 3개사의 전기 SUV 1만5,000대를 본격 위탁생산을 시작해 오는 2024년까지 20만여 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아울러 명신은 디자인 및 상세설계, 프로토 차량 제작 등 차량개발 전 단계에 참여하는 위탁생산체계 확보로 추후 자체 생산모델 생산능력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명신 이외에도 새만금 제1공구에 입주하는 에디슨모터스는 지난해 9월부터 신규공장을 건설 중이다.

 

따라서 대창모터스, MPS코리아, 코스텍도 올해 상반기 중 착공해 올 하반기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앞서 전북연구원은 군산형 일자리를 통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생산 11조4,671억원, 부가가치 2조8,149억원, 취업유발 3만6,899명으로 분석했다.

 

또한 과거 한국 GM 군산공장이 차지하던 총생산 및 수출액 비중과 군산형 일자리 사업을 동일지표포 비교시 생산과 직접고용은 81%, 수출은 152%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올해 생산·고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참여기업이 지역에 안착될 수 있도록 지원과 더불어 특화 컨설팅을 통해 Value Chain 연계사업의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노동자 이사회 참관제, 공동근로복지기금, 선진형 임금체계 도입 등 협약 이행방안을 마련해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다음 달부터 조속히 상생협의회를 가동해 논의할 방침이다.

 

명신 관계자는 “그간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시장과의 약속인데 실현가능성에 다들 의문이 많았다”면서 “이제 시작인 만큼, 앞으로의 약속이행이 더욱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밸류체인 등 시간이 많이 걸리는 상황에서 선투자는 없고, 선개척을 해야 할 것”이라며 “군산을 중심으로 지속가성을 담보로 삼아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하진 지사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미래 신산업으로 전북 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전국 최대의 전기차 생산기지로 성장시켜 군산형 일자리를 전국적인 성공모델로 만들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임준 시장은 “올해부터 실행단계에 들어선 만큼 군산형 일자리 사업이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연식 기자 meg754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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