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오전 9시 59분께 군산시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 전북금강일보

9일 오전 9시59분께 군산시 한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민 1명이 손에 화상을 입었고 9명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른 주민 4명도 어지럼증 등을 호소했으나 증상이 경미해 간단한 응급처치를 마치고 귀가했다.

나머지 입주민 52명은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진화인력 105명과 펌프차, 물탱크차 등 장비 35대를 동원해 30여 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아파트 7층 내부 82㎡와 가재도구 등이 타 3,0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입주민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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