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사업 중점 군정 성과창출 박차”

황휴상 기자 | 기사입력 2021/01/27 [20:46]
전춘성 진안군수, 지역소멸 위기 극복·경제 활성화 등 군정 방향 제시

“공약사업 중점 군정 성과창출 박차”

전춘성 진안군수, 지역소멸 위기 극복·경제 활성화 등 군정 방향 제시

황휴상 기자 | 입력 : 2021/01/27 [20:46]

신년 언론브리핑

 

 

 

전춘성 진안군수는 27일 신년 언론 브리핑을 통해 농촌경제국 신설 등 조직개편을 완료하고 올 한해 동안 공약사업을 중심으로 군정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군정운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 27일 전춘성 진안군수가 신년 언론 브리핑을 통해 새해 군정운영 방향을 밝히고 있다.  © 전북금강일보


농촌경제국 신설 등 조직개편 완료

 

군은 농림축산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고 업무를 유기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농촌경제국을 신설해 업무·기능 중심으로 조직개편을 완료했다. 

 

또한 본청과 농업기술센터에 산재돼 있는 부서를 농업기술센터에 집중 배치해 원스톱으로 농업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농업기술센터와 유기적 협업을 통해 기술 지도부터 사업지원, 유통, 마케팅 등 업무의 효율적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보건복지, 환경, 안전 등 분야도 기능을 강화하거나 정비해 정책여건의 변화와 군민 행정수요에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했다.

 

 

 

2021년 군정운영 방향 

 

이렇게 조직개편을 단행한데에는 2021년을 군정 성과창출을 위한 원년으로 삼고 군정을 운영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춘성 군수는 “사람 중심의 지역소멸 위기극복 프로젝트 구축 등 3대 핵심전략과 풍요로운 지역경제 등 6대 역점시책을 추진해 그간 다져온 기반을 바탕으로 군민이 참여하고 군민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군정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방소멸위기 극복에 방점 

 

전춘성 군수는 40여 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더불어민주당 지방소멸대응 TF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지방소멸위기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해 정부와 정치권, 지역이 함께 대응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인구감소 특히 생산가능인구의 감소는 지역경제에 위협요인으로 작용하게 되고 지역의 미래를 보장할 수 없게 된다”며 “인구감소를 완화하고 군민들이 지역에 남고 청년들이 지역을 찾는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공약사업 추진과 관련해서는 33개의 군민과의 약속을 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추진상황을 지속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 군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맞이하는 신축년 설명절은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다소 쓸쓸한 명절이 될 수도 있겠지만 이웃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공직자들과 더불어 군민들이 보다 행복하고 삶의 질이 보다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황휴상 기자 hjh469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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