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은 나눔을 낳고… 17년째 희망씨앗 뿌린 ‘기부왕’

임규래씨, 손자·손녀와 함께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에 기부금 전달

온라인편집팀 | 기사입력 2021/01/18 [19:51]

나눔은 나눔을 낳고… 17년째 희망씨앗 뿌린 ‘기부왕’

임규래씨, 손자·손녀와 함께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에 기부금 전달

온라인편집팀 | 입력 : 2021/01/18 [19:51]

▲ 17년째 꾸준한 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임규래씨와 그의 손자·손녀들이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에 기부금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전북금강일보


17년째 꾸준히 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임규래씨와 그의 손자‧손녀들이 어김 없이 올해도 돼지저금통을 가지고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에 방문해 나눔의 손길을 건넸다.

 

임규래씨는 “17년전 처음 나눔을 시작했던 손자, 손녀들이 이제 성인이 됐고 가문의 아름다운 전통이 돼 어린 손자, 손녀들이 이어오고 있다. 연초가 되면 아이들이 꽉찬 돼지저금통을 확인하고 기부하러 가자고 보채곤 한다”며 “그런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흐뭇하고 잘 가르치고 있다는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그간 모아온 돼지저금통의 배를 갈라 돈을 펼쳐놓고 확인하는 임규래씨와 손자‧손녀들은 왠지 모를 뿌듯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한편 나눔을 실천해준 임규래씨는 지난 1974년부터 48년간 적십자 봉사원으로 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협의회, 상임위원을 역임했고 현재는 전국대의원을 지냈다.

 

이와 더불어 그의 가족들 또한 17년째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에 기부해오고 있으며, 또한 올해 기부한 동전 44만3,360원과 임규래씨 개인기부 100만을 포함해 현재까지 기부한 금액은 3,500만여 원에 달한다.

 

임규래씨는 “경제도 어렵고 코로나19 까지 겹치며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이 소홀해질 수도 있지만, 이런 때일수록 모두가 관심을 갖고 온정을 나눠야 할 때다. 또한 저 스스로가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을 몸소 보여줘야 손자, 손녀들도 이를 보고 배울 수 있기 때문에 봉사활동 현장에 손자, 손녀들을 데리고 간다”고 말했다.

 

김영섭 사무처장은 “아직 어린 아이들임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년 저금통을 채워 기부를 한 마음이 정말 기특하다”며 “아이들의 바람대로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기동취재부 gkg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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