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감사위원회, 11일 공식 출범

이증효 기자 | 기사입력 2021/01/11 [19:33]
도내 최초 합의제 감사기구… 자체감사 독립·전문성 확보

익산시 감사위원회, 11일 공식 출범

도내 최초 합의제 감사기구… 자체감사 독립·전문성 확보

이증효 기자 | 입력 : 2021/01/11 [19:33]

▲ 11일 열린 익산시 감사위원회 출범식에서 위원 4명이 위촉장을 펼쳐보이고 있다.  © 전북금강일보


도내 최초 합의제 감사기구인 ‘익산시 감사위원회’가 11일 공식 출범했다. 

 

시는 이날 본청 현관에서 정헌율 시장, 유재구 시의장, 김경진 기획행정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개최했으며 위촉 위원 4명에게 위촉장도 수여했다.

 

합의제 감사기구인 ‘감사위원회’는 ‘감사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위원장 1명(개방형 직위 임용)과 위촉 위원 4명으로 구성된다. 

 

초대 감사위원장은 지난해 11월부터 선발을 위한 공모 절차를 진행해왔으며 현재 재공고 중이다. 시는 위원회를 이끌어갈 적임자를 선발해 임용할 예정이다.

 

시의회 추천을 받은 1명을 포함한 위촉 위원 4명은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규정된 자격요건을 갖춘 변호사, 전직 공무원 등 감사관련 분야 경험과 역량있는 인사들로 구성됐다.

 

그동안 익산시 감사는 감사담당관 1인이 결정하는 독임제 방식이었으나 감사위원회 출범으로 5인의 감사위원들이 공정하고 합리적인 감사 결과를 도출함으로써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증효 기자 event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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