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모두의 균형있는 행복도시 실현”

이증효 기자 | 기사입력 2020/11/26 [18:45]
강임준 군산시장, 시정연설 통해 내년 예산편성·시정 운영 방향 제시

“시민 모두의 균형있는 행복도시 실현”

강임준 군산시장, 시정연설 통해 내년 예산편성·시정 운영 방향 제시

이증효 기자 | 입력 : 2020/11/26 [18:45]

▲ 26일 강임준 군산시장이 군산시의회 제234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21년 예산편성 및 시정운영 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 전북금강일보


강임준 군산시장은 26일 제234회 군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21년 예산편성 및 시정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강임준 시장은 “올 한해 코로나19 위기로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힘겨운 시기를 지내오고 있다”며 “내년에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철저한 방역체계 구축 등 안전망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나아가 시민이 체감하는 경제활력으로 시민 모두의 균형있는 행복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도 먼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음압시설을 갖춘 선별진료소, 호흡기 전담클리닉, 전문성을 강화한 방역안전 감시단 운영 등을 통해 방역체계을 강화하고, 재해위험지구 정비, 미세먼지 저감사업, 화학물질 사고 예방활동을 중점 추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시정 최우선의 가치로 삼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또 “나아가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재생에너지와 전기차를 비롯한 신 성장산업을 적극 육성해 산업생태계 변화를 통한 경제활력과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고, 특히 ‘코로나19’로 큰 고통을 받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해 골목상권을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시민들의 다양한 학습욕구에 맞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지역 문화자산을 활용한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과 ‘코로나19’로 급변하는 관광 패러다임에 걸맞는 관광 콘텐츠 발굴로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에 힘쓰며, 사회적 약자를 배려해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촘촘한 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이를 위해 2020년 대비 8.1%, 1,056억원이 증가한 1조4,128억원 규모의 본예산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이증효 기자 event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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