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마스터스대회 예산 재검토해야”

도의회 문건위, 문화체육관광부 예산 심사… 유사한 사업, 통합 추진 당부도

나연식 기자 | 기사입력 2020/11/25 [20:43]

“아·태마스터스대회 예산 재검토해야”

도의회 문건위, 문화체육관광부 예산 심사… 유사한 사업, 통합 추진 당부도

나연식 기자 | 입력 : 2020/11/25 [20:43]

전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이하 문건위)가 2022년 아태마스터스대회 개최 불확실성에 대해 관련 예산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25일 문건위 위원들은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2020년 4회 추가경정예산안, 2021년 본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해 심사했다.

 

이날 최영규 의원은 “2022년 아태마스터스대회가 2021년 일본 월드마스터스 연기에 따라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하다”면서 “행사개최 준비로 요구한 54억원이 넘는 예산은 대회 일정의 연기나 취소 여부가 명확하게 결정된 이후에 편성, 사업추진을 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소한의 경비를 제외한 국제협력사업비와 홍보사업비는 조정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간사이와 리우에 대표단을 참관시키기 위해 편성한 국제협력사업비 1억원은 전액 삭감할 것”을 촉구했다.

 

조동용 의원은 전라북도 아트 플랫폼 구축 운영 신규 사업 내용에 대해 “프로그램 운영이 구체화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지자체가 운영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문화관광재단에서 운영하겠다고 하는 것은 논리적인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문화관광재단 신규사업인 뉴미디어아트 창작 지원사업에 대해 문화예술 융합과 비슷한 사업은 이미 콘텐츠융합진흥원에서도 하고 있다”며 “새롭고 구체적인 아이디어가 없다면 기존에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기관에서 확장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맞다”고 문제예산으로 지적했다.

 

최찬욱 의원은 “문화관광재단에서 시행한 예술인 재난지원사업에 대해 예술인들이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예술활동 증명을 받아야 하는데 그 기간이 통상적으로 1개월이 소요된다”며 “이번달 지원금 신청 기간이 2주밖에 되지 않아 기존에 예술 활동 증명을 하지 못한 예술인들은 지원을 받기 어렵다”고 질타했다. 

 

이어 “사업의 좋은 취지에 맞게 지원금 신청 기간을 연장해 도내 예술인들이 재난지원금 지급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배려할 방안을 검토해줄 것”을 당부했다.

/나연식 기자 meg754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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