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매사냥’공개 시연회 열린다

진안 백운면서 개최… ‘전북무형문화재 제20호’박정오 응사 직접 참여

온라인편집팀 | 기사입력 2020/11/19 [20:17]

오는 21일 ‘매사냥’공개 시연회 열린다

진안 백운면서 개최… ‘전북무형문화재 제20호’박정오 응사 직접 참여

온라인편집팀 | 입력 : 2020/11/19 [20:17]

▲ 진안군 백운면에서 오는 21일 매사냥 공개 시연회가 개최된다. 사진은 매사냥을 하고 있는 박정오 응사.  © 전북금강일보


매사냥 체험 홍보관을 운영하는 진안군이 오는 21일 백운면에서 매사냥 공개 시연회를 개최한다. 

 

시연에는 국내 매사냥의 명맥을 잇고 있는 전북무형문화재 제20호인 박정오응사와 이수자 전원이 나설 계획이다.

 

백운면 일대는 꿩이 서식하기 적합한 고원지대로 예부터 겨울철 꿩을 잡는 매사냥이 성행했다. 

 

이는 단순한 사냥에 그치지 않고 산간의 전통 수렵이자 공동체 민속으로서 자리잡고 있으며 높은 숙련도가 요구되고 수렵 방식에 지역의 정체성이 반영되는 등 의미를 지니고 있다. 

 

매사냥은 보통 12월에 시작해 이듬해 2월까지 이어진다. 

 

진안군과 박정오 응사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매사냥 시연회를 개최하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박정오 응사는 국내 매사냥의 대표적 기능보유자이며 지금은 아들 박신은씨에게 전수하고 있다.

 

매사냥은 지난 2010년 유네스코 세계 무형유산으로 등재됐으나 매사냥 기능보유자는 여전히 시도 무형문화재로 분류되고 있다. 

 

이에 진안군은 유네스코 등재 이후 매사냥을 국가 지정 문화재로 승격하려 문화재청과 논의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산간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인 매사냥의 전수가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 역사박물관에서는 매사냥의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자연과 인간의 만남, 매사냥’이 열리고 있다.

/황휴상 기자 hjh469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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