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콘텐츠페어 ‘퀀텀점프’ 작가 발표

온라인편집팀 | 기사입력 2020/10/29 [18:32]
ICT기술과 소통할 예술가 10인 선정… 전시지원금 각 100만원

전주콘텐츠페어 ‘퀀텀점프’ 작가 발표

ICT기술과 소통할 예술가 10인 선정… 전시지원금 각 100만원

온라인편집팀 | 입력 : 2020/10/29 [18:32]

 (재)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은 4차 산업혁명과 비대면 전시 및 소통 체계를 구축하는 첫 번째 시도로 2020 전주콘텐츠페어 ‘퀀텀점프’에 전시할 10인의 시각예술가를 선정했다.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45명의 시각예술가가 지원 신청을 했고, 이 가운데 ICT기술 융합의 가능성과 예술가의 작품성 등을 기준으로 10명(강현덕, 국형원, 서완호, 송지호, 여은희, 윤미류, 이보영, 장영애, 장우석, 차유림)의 예술가를 선정했다.


선정 작가에게는 전시지원금 각 100만원이 지급되고, ICT기업과 함께하는 협업전시를 진행하게 된다.


더불어 메인 전시 외에도 각 선정 작가의 아뜰리에 공간을 3D 스캔해 가상갤러리 안에 또 하나의 가상 아뜰리에 공간이 마련돼 많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재단은 이들 10명의 예술가와 오늘(30일) 기업과의 매칭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하며, 매칭된 예술가와 기업의 전시는 온라인(online)과 오프라인(offline)을 결합해 상호 교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O2O방식으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전시는 팔복예술공장 이팝나무홀에서 다음 달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개최되고, 온라인 전시는 25일부터 가상갤러리에서 상시 전시된다.


온라인 전시는 재단과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웹주소를 통해 바로 접속 및 구현이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공간 3D 스캔을 통해 구축되는 온라인 가상갤러리는 향후 지역의 전시 콘텐츠 아카이브 구축과 함께 새로운 소통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백옥선 대표이사는 “지역 내 예술가의 기술 융·복합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느낄 수 있었다”며 “전주문화재단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예술가의 폭넓은 창작의 방법론을 제시하고, 예술의 새로운 소통체계 구축을 위해 기초예술과 ICT기술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기동취재부 gkg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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