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마을만들기 사업 우수마을 선정

황휴상 기자 | 기사입력 2020/10/15 [21:29]
상양명마을 ‘그린빌리지’·은천마을 ‘참살기좋은마을가꾸기’최우수

진안군, 마을만들기 사업 우수마을 선정

상양명마을 ‘그린빌리지’·은천마을 ‘참살기좋은마을가꾸기’최우수

황휴상 기자 | 입력 : 2020/10/15 [21:29]

진안군이 주민 주도형 마을 만들기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그린빌리지사업’과 ‘참살기좋은마을가꾸기사업’에 대한 2020년 우수마을을 15일 발표했다.

 

마을만들기 1단계 사업인 ‘그린빌리지 사업’에는 총 11개 마을이 신청했으며 주천면 상양명마을이 최우수마을에 선정됐다.

 

우수마을에는 진안읍 석곡, 상전면 내송, 백운면 원동창, 마령면 원동촌, 부귀면 적천이 선정돼 내년도 참살기좋은 마을가꾸기사업에 참여 자격을 얻었다.

 

또한 마을만들기 2단계 사업인 ‘참살기좋은 마을가꾸기사업’에는 총 6개 마을을 평가했으며 진안읍 은천마을이 최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우수마을에는 부귀면 이랑교육, 주천면 장등이 선정돼 내년도에 3단계 마을만들기 사업인 ‘으뜸마을가꾸기’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각 최우수 마을로 선정된 상양명 마을은 풀이 무성하고 쓰레기가 쌓여 있던 마을입구에 벽화를 그리고 화단을 조성해 마을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탈바꿈 시킨 것에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은천마을은 마을의 옛 돌담길 및 공동우물을 복원하는 것에서 좋은 평가를 받게 됐다.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최명희 ‘또하나의손’ 협동조합 이사장은 “진안군은 교육마을 등 마을의 형태가 다양하게 변화되는 흐름에 맞춰 마을사업이 추진되고 있음이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마을들의 다양한 발전이 기대되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한 그린빌리지 사업에 235개 마을이 참여했고, 2007년부터 시작한 참살기좋은 마을가꾸기사업에 124개 마을이 참여하는 등 주민 공동체 활동 지원 및 주민 소득사업을 위한 정책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황휴상 기자 hjh469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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