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종합가공센터 건립 ‘탄력’

심정식 기자 | 기사입력 2020/09/28 [22:51]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건립 ‘탄력’

심정식 기자 | 입력 : 2020/09/28 [22:51]

부안농기센터, 농진청 공모 선정… 국비 15억원 확보
2022년 완공… 가공농가 육성 통한 농외소득 창출 기대

 

 

부안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에 공모한 2021년도 농산물 종합가공 기술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18억원이 투입돼 2021~ 2022년 2년간 조성될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지역농업인들이 공동으로 가공할 수 있는 시설로 부안군 먹거리종합타운이 조성될 부안읍 봉덕리에 신축할 예정이다.


농산물 종합가공센터는 가공시설, 교육장, 안전성검사실 등을 갖추고 곡류, 과채류, 엽채류, 과일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반찬, 베이커리, 소스, 나물, 분말로 가공해 로컬푸드, 학교급식, 농가레스토랑과 소비자에게 공급할 계획이며 먹거리종합타운과 연계돼 생산·유통·가공·판매 시스템을 완벽하게 갖출 수 있게 된다.


군은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설치 시 농업인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가공라인을 구축하고 향후 군민과 관광객 대상으로 판매 및 체험까지 가능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며 가공센터가 구축되면 다양한 가공식품 개발과 창업코칭 교육 등을 통해 가공농가를 육성함으로써 농외소득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성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부안군 푸드플랜 완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며 “군민에게 안전 먹거리를 제공하고 생산자에게 높은 소득을 안겨주는 시설이 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심정식 기자 sjs2113@daum.net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