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도심 수 놓은 꽃 조형물 ‘장관’

황휴상 기자 | 기사입력 2020/09/28 [22:18]
로터리·마이산 북부에 설치… 화훼 수령 희망자들에 꽃 배부도 진행

진안군 도심 수 놓은 꽃 조형물 ‘장관’

로터리·마이산 북부에 설치… 화훼 수령 희망자들에 꽃 배부도 진행

황휴상 기자 | 입력 : 2020/09/28 [22:18]

▲ 진안 로터리에 설치된 꽃 조형물.  © 전북금강일보


 진안군이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지역분위기를 살리고 추석명절을 맞아 군을 찾는 관광객 및 내외 군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8,000만원을 들여 꽃 조형물을 설치하고, 주민들에게 화훼를 배부하는 등 경관 조성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유동 인구가 많은 진안 로터리와 마이산 북부에 꽃 조형물을 설치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도 꽃 조형물 설치 시안은 군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돼 그 의미가 크다.


또한 진안군 대표 거리인 진안천변 난간 등 2개소에도 그루백 1,354개를 설치해 오고가는 사람들이 화려한 꽃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읍·면 주민들에게는 화훼 수령 희망자를 접수받아 배부를 완료했으며 이로 인해 시가지뿐만 아니라 진안군 마을 구석구석이 꽃들로 가득해 보는 이들로 흐뭇함을 안겨주고 있다.


진안읍에 거주하는 주민 박모씨는 “코로나19로 인해 삭막했던 마음이 관내 곳곳에 가득한 꽃들을 보니 좋아진다”면서 “앞으로도 군에서 아름다운 조형물들을 설치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꽃 조형물 및 천변난간의 유지관리 외에도 가로수 및 공원정비, 주요 도로변 꽃길 조성 등으로 아름답고 쾌적한 녹지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휴상 기자 hjh4691@daum.net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