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노면 청소차량 운행시간 조정한다

자동차 전용도로 교통사고 예방 차원… 출·퇴근시간대 피해 운행

이증효 기자 | 기사입력 2020/09/23 [20:14]

익산 노면 청소차량 운행시간 조정한다

자동차 전용도로 교통사고 예방 차원… 출·퇴근시간대 피해 운행

이증효 기자 | 입력 : 2020/09/23 [20:14]

▲ 익산시 노면청소차량이 서행하고 있는 모습.  © 전북금강일보

 

지난 22일 익산시 원광대학교 사거리에서 목천교차로 구간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차량 3중 충돌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한 제보자는 “출·퇴근 시간때 서행하는 노면청소차량으로 인해 운전하던 차들이 급감속이나 차선을 변경해 잦은 추돌사고가 발생한다”며 “출·퇴근 문제로 인해 해당 도로를 매일 통행하는데 하필이면 차량들이 몰리는 출·퇴근 시간대에 꼭 청소를 해야 하느냐”며 불만을 터트렸다.


이에 본보기자가 익산경찰서에 동 시간때 해당구간의 교통사고 통계를 의뢰했다.


한편 익산경찰서가 제공한 통계자료에 의하면 지난 2019년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해당 구간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는 10건에 부상자가 8명이며 2020년 현재까지는 4건의 사고와 5명이 부상자가 발생했다.


해당 구간에 발생하는 사고 발생율에 대한 익산경찰서 관계자는 “해당 구역은 자동차 전용도로로 도로의 특성에 비해 교통사고율이 현저히 높은 편”이라고 답변했다.


더구나 익산시에 확인한 결과 해당 구간은 매주 1회씩만 노면청소를 하고 있어 익산경찰서 의견에 신빙성이 있어 보였다.


이에 익산시에 문의를 한 결과 “현재 운용하고 있는 노면청소차량 8대 중 시 외곽지역 간선도로는 통행량에 맞춰 차량 배차를 일자별로 운행하고 있다“며 “민원이 제기된 해당 구간은 출·퇴근 시간대를 피해 운행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답변했다.


이어 “하지만 시내도로는 낮 시간대 주정차차량들로 인해 노면청소가 불가피 한만큼 아침 일찍 도로청소를 할 수 밖에 없음을 이해바란다”고 양해를 구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민원을 계기로 향후 도로청소 용역업체와 협의해 시내일부 구간을 제외한 나머지 간선도로도 작업 일정에 차질이 없는 선에서 출·퇴근 시간을 피해 노면청소차량을 운행할 수 있도록 방법을 적극적으로 강구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증효 기자 event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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