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입원환자 코로나 확진 “추석 명절 고향·친지 방문 자제해야”

정헌율 시장, 9일 비대면 현황브리핑서 동참 당부

이증효 기자 | 기사입력 2020/09/09 [18:30]

원광대병원 입원환자 코로나 확진 “추석 명절 고향·친지 방문 자제해야”

정헌율 시장, 9일 비대면 현황브리핑서 동참 당부

이증효 기자 | 입력 : 2020/09/09 [18:30]

▲ 원광대병원 입원환자 중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9일 열린 비대면 현황브리핑에서 정헌율 시장이 “추석 명절에 이동을 자제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 전북금강일보

 

원광대병원 입원환자 중 익산 10번째(전북 95번째)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익산시가 긴급 대응에 나섰다.


9일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비대면 현황브리핑을 열고 10번째 확진자의 감염현황을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10번째 확진자는 보령시 거주자로 심부전 시술을 위해 원광대병원에 입원 중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코로나19 대응지침 상 확진자의 관리는 최초 인지한 보건소에서 관리하도록 규정돼 있어 주소지인 보령시 확진자가 아닌 익산시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번 10번 확진자는 지난 7일 오전 9시14분경 원광대병원 순환기 내과에 외래진료를 위해 방문했으며, 병원까지는 가족의 차를 이용해 이동했다.


당일 오전 11시25분까지 시술 전 검진을 받고 12시19분 5인실 병동에 입원했으며 오후 1시18분 CT촬영 결과 폐렴증후가 있어 내과에 진료 의뢰 후 병실에 머물렀다.


다음날인 지난 8일 오전 9시경 1인실로 전실해 내과 소견으로 코로나19검사를 실시하고 1인실에서 격리하던 중 당일 오후 4시30분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익산 10번째 확진자는 원광대병원 음압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관련 접촉자 파악을 통해 26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아울러 원광대학교병원은 검사 및 진료 진행 시 철저한 소독, 환자분리와 마스크 착용으로 일반인과 방문환자에 대한 감염 노출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브리핑을 통해 “긴 연휴 기간과 전국적 대이동이 이뤄지는 이번 명절이 가장 큰 고비가 될 수 있다”면서 “지역에 더 이상의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지 않도록 가급적 고향 및 친지 방문을 자제하고 집에 머물러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이증효 기자 event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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