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학생들, 성평등콘텐츠대상 입상

온라인편집팀 | 기사입력 2020/08/04 [19:24]
유승아·박미리 학생 작품,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홍보물에 활용

전주대 학생들, 성평등콘텐츠대상 입상

유승아·박미리 학생 작품,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홍보물에 활용

온라인편집팀 | 입력 : 2020/08/04 [19:24]

 

▲ 4일 전북여성문화교육센터에서 진행된 제4회 2020 성평등콘텐츠대상 공모전 시상식에서 영미언어문화학과 1학년 유승아·박미리 학생이 특선과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 온라인편집팀


전주대 영미언어문화학과 유승아, 박미리 학생의 작품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홍보물에 활용된다.


전주대는 4일 전북여성문화교육센터에서 진행된 제4회 2020 성평등콘텐츠대상 공모전 시상식에서 영미언어문화학과 1학년 유승아·박미리 학생이 특선과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성평등콘텐츠대상 공모전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성평등 가치를 담아낸 콘텐츠를 발굴하고 대국민 의식 확신을 위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올해는 375건의 콘텐츠가 접수돼 부문별로 10여 개의 우수작을 선발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입상한 두 학생은 올해 1학기에 진행된 황요한 교수의 인문학기초 수업에서 성평등 관련 강의를 듣고 문제의식과 관심이 생겨 수업 활동의 일환으로 공모전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유승아 학생은 ‘SHERO와 HERO’라는 주제로 여성의 ‘쉬(SHE)’와 영웅을 뜻하는 ‘히어로(Hero)’를 합친 신조어, SHERO의 역할과 그 중요성을 상징하는 인포그래픽을 선보이며 청소년부 종합부문에서 특선을 차지했다.


박미리 학생은 ‘그 입 좀 잠가주세요’라는 주제로 성차별적 발언을 하는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포스터를 제작해 지역부문(전북)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유승아 학생은 “작품을 통해 영웅의 성별마저 고착화된 문화를 꼬집고자 했다”며 “성평등콘텐츠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올바른 성평등 의식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동취재부 gkg8@daum.net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