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 확산 여파에도 불구하고 전주의 명성은 식을줄 모른다.
영국 대표 여행매거진 ‘트레블위클리’가 전주를 올해와 내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 꼽았다고 한다.
전세계 여행객들의 눈이 아시아로 쏠려 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예약을 좀처럼 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영국의 여행매거진에서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올해와 내년에 가볼만한 여행지를 소개한 ‘올해와 내년에 방문한 아시아 최고의 여행지’에서 전주를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 택했다.
이 여행매거진은 지난 1969년에 창간을 했다고 한다. 구독자만 4만5,000명을 보유하고 있다.
연 평균 방문자만 약 780만명이 달할 정도로 유명 주간잡지다.
인사이드아시아투어스의 동남아시아·중국지역 상품매니저인 크리스 그리너는 예향의 도시, 전주에 대해 “한옥마을로 잘 알려진 도시로, 비빔밥과 김치와 같은 음식을 맛보기 위한 미식투어라면 실패가 없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전주는 한옥 게스트하우스에서 하룻밤을 묵을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라며 “평범한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을 찾는 사람에게 적합한 여행지일 것”이라고 했다.
코로나19 이후 여행객들에게 있어 비행기를 타고 해외를 여행하는 자체가 큰 모험이다.
하지만 그간 경험한 것과는 색다른 체험지이자 글로벌 여행지로 전주가 주목받고 있다.
이에 전주시에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관광산업을 선도하고 글로벌여행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콘텐츠와 온라인을 활용한 해외홍보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었던 전주시 답게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그 명성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그 어디에도 볼 수 없는 도심 속의 한옥마을은 일상의 편안한 안식과 여유를 안겨준다.
지난 4월에는 이탈리아 리얼리티 쇼인 ‘페키노 익스프레스’에서 한옥마을 일대의 아름다운 풍경과 한복을 입고 색다른 체험을 즐기는 모습이 방영되기도 했다.
전주의 가치가 세계인을 사로잡는 ‘전주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서울만 있는 것이 아니라 국가관광거점도시인 전주가 있다.
전주는 우리나라 문화수도의 중심지로서 강력한 문화의 힘으로 글로벌 여행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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