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웃에 ‘시원한 바람’선물

김덕영 기자 | 기사입력 2020/08/04 [19:16]
김제 백산면 복지기동대, 에어컨 점검·설치 봉사 진행

소외된 이웃에 ‘시원한 바람’선물

김제 백산면 복지기동대, 에어컨 점검·설치 봉사 진행

김덕영 기자 | 입력 : 2020/08/04 [19:16]

▲ 4일 김제시 백산면 복지기동대 대원들이 저소득 가구에 에어컨을 설치해 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전북금강일보


김제시 백산면 복지기동대(대장 강구석)는 4일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저소득 5가구에 에어컨 점검 및 설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혹서기 에어컨 설치 봉사활동은 작년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이며, 복지기동대원으로 활동 중인 관련 전문기술자 백산 예왕교회 윤석원 목사의 재능기부와 기동대원들의 도움으로 작업을 진행했다. 

 

설치된 에어컨은 향후 지속적인 사후관리도 병행할 예정이다. 

 

에어컨을 선물 받은 임모씨는 “남편이 장애로 인해 거동이 어려워 집안에서만 생활하고 있는데 이렇게 에어컨까지 달아줘서 쾌적한 환경에서 남편의 건강을 돌볼 수 있게 돼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효기 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지친 기색 없이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를 하는 대원들의 모습에 이웃사랑의 힘을 보게 됐다”며 “이번 지원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김덕영 기자 dy626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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