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서 배운 지식, 나눌수록 더 큰 보람”

전주비전대·전북대 재학생들, 정읍 산외면서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 펼쳐

전북금강일보 | 기사입력 2020/07/29 [21:17]

“대학서 배운 지식, 나눌수록 더 큰 보람”

전주비전대·전북대 재학생들, 정읍 산외면서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 펼쳐

전북금강일보 | 입력 : 2020/07/29 [21:17]

▲ 지난 27일 정읍시 산외면 원정마을을 방문한 전주비전대학교 건축과와 전북대학교 건축공학과 재학생들이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펼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전북금강일보


“보잘 것 없는 재주지만 대학에서 배운 건축기술이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촌에 도움이 되고 삶의 활력소가 될 수 있어 흐뭇하고 보람을 느껴요”

 

전주비전대학교 건축과와 전북대학교 건축공학과 재학생들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0년 농촌 집 고쳐주기 사업에 참여해 학교에서 배운 전공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정읍시 산외면 일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사업에는 이성경 학과장, 박용신, 송상훤 등 전주비전대 건축과 교수와 학생을 비롯해 남해경 전북대 건축공학과 교수, 학생들과 (재)다솜둥지복지재단이 참여했다.

 

이날 학생들은 이성경 전주비전대 교수와 남해경 전북대 건축공학과 교수의 진두지휘 아래 주택의 노후정도에 따라 경보수(도배, 장판 및 창호 교체)·중보수(단열, 난방, 창문·출입문, 화장실·욕실, 부엌 등)로 구분해 진행했다.

 

또 마을회관, 노인정, 경로당 등 마을회 명의로 실제 주민들이 공동시설로 사용하고 있는 건축물 등도 어르신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말끔히 고쳤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대학에서 배운 전공기술이 이렇게 좋은 일에 쓰일 줄은 몰랐다”며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농촌경제가 많이 어려운 상황에서 비록 보잘 것 없는 기술이지만 농촌 어르신들에게 많은 도움을 줬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매우 뿌듯하다”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학생은 “아직은 많이 서툴고 부족하지만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주거환경이 좀 더 안락하고 편안하게 개선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많은 보람을 느겼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농촌 일손 봉사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상훤 전주비전대 건축과 교수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많은 보람을 느꼈다. 몸이 불편한 어르신이 화장실이 가는 것이 어려웠는데 안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손주뻘인 학생들이 집을 고쳐주니 어르신들이 매우 좋아했다”고 전했다. /기동취재부 gkg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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