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전북도당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에 당력 집중”

온라인편집팀 | 기사입력 2020/07/09 [21:28]
도의회서 기자회견… 13일부터 온·오프라인 홍보 박차

정의당 전북도당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에 당력 집중”

도의회서 기자회견… 13일부터 온·오프라인 홍보 박차

온라인편집팀 | 입력 : 2020/07/09 [21:28]

▲ 9일 정의당 전북도당 당원들이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에 나서겠다고 밝히고 있다.   © 전북금강일보

정의당 전북도당이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에 발 벗고 나섰다.

 

정의당 전북도당 당원들은 9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1대 국회에서 차별금지법이 통과할 수 있도록 당력을 집중해 다각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의당은 지난달 말 장혜영 국회의원의 대표 발의로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발의했다.

 

법안은 합리적 이유 없이 성별, 장애, 나이, 언어, 출신 국가, 인종, 국적, 피부색, 용모, 혼인 여부, 임신·출산, 종교 등 모든 영역의 차별을 금지·예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당은 지난 7일 차별금지법 제정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추진위는 13일부터 도내 주요 지점에 현수막을 걸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차별금지법을 홍보할 계획이다.

염경석 위원장은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모든 차별을 시정하는 근거가 될 수 있다”며 “사회적 약자의 기본인권이 보장될 수 있는 사회로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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