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법 전부개정 연대 뜻 확인

나연식 기자 | 기사입력 2020/07/08 [21:06]
송지용 도의장, 김부겸 전 의원·염태영 수원시장 면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연대 뜻 확인

송지용 도의장, 김부겸 전 의원·염태영 수원시장 면담

나연식 기자 | 입력 : 2020/07/08 [21:06]

 송지용 전북도의회 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김부겸 전 국회의원, 염태영 수원시장과 지방자치법 개정을 위해 연대키로 했다.


8일 송 의장은 “지방자치가 실시된지 30여 년이 됐지만 제도는 과거에 머물러 있다”면서 “주민조례발안이나 주민소환제도 등 주민주권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법이 전부 개정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방의회 운영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인사권 독립도 시급하다”며 “민주당에서 지방과 중앙이 대등한 입장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 대표에 도전하는 김 전 의원은 “행안부장관때 추진한 재정분권을 강화, 국세와 지방세 비율을 7대3까지 조정하는 등 지방정부의 자율성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고위원에 출마하는 염 시장도 “기초·광역지방자치단체 및 지방의회와 함께 지방자치 현안에 공동대응하는 한편 분권을 추진하기 위해 지방자치법 개정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나연식 기자 meg754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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