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서일신양지구 지적재조사 막바지

김덕영 기자 | 기사입력 2020/05/27 [20:34]
경계 결정 위한 설명회 개최… 내달 5일까지 의견 제출

김제 서일신양지구 지적재조사 막바지

경계 결정 위한 설명회 개최… 내달 5일까지 의견 제출

김덕영 기자 | 입력 : 2020/05/27 [20:34]

 김제시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에 걸쳐 부량면 서일·서이·신양 3개 마을회관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적재조사사업 경계결정을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


부량면 서일·서이·신양마을은 자연발생적으로 집단을 형성한 마을로서, 지적에 등록된 경계와 토지의 실제이용현황이 일치하지 않은 불규칙한 지역으로 이를 해소하고자 2019년 지적재조사사업 지구를 지정해 재조사측량을 시행했다.


현재 지적재조사측량을 완료하고 토지소유자 및 국유지 임대자들에게 통지를 완료했다.


현황설명회를 통해 측량한 결과에 대해 새로이 결정될 경계와 종전의 경계를 확인하고 증·감면적에 대해 1:1 면담과 현장방문을 통해 의견을 청취하고 의견서를 접수받았다.


설명회 이후에도 지적재조사 측량결과에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는 다음 달 5일까지 의견을 제출할 수 있으며, 의견 제출에 따른 경계조정이 이뤄지고 나면 김제시 경계결정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이의신청 접수·처리를 통해 경계가 확정된다.


경계확정에 따른 조정금 산정과 통지는 김제시 지적재조사위원회 의결을 거쳐 하게 되며 사업 완료 공고, 지적공부 작성, 등기촉탁의 과정으로 사업이 모두 끝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은 잃어버린 내 땅의 면적을 찾아주는 것이 아니라 실제 이용현황대로 지적도를 새로 그리는 사업”이라며 “토지소유자의 양보와 배려 없이는 사업 완료가 어려울 수 있어 무엇보다도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김덕영 기자 dy626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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