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향토전통음식업소 추가 지정

온라인편집팀 | 기사입력 2020/05/27 [20:15]
호림이네·(유)갑기원·전주옥정호 등 5개소

전주시, 향토전통음식업소 추가 지정

호림이네·(유)갑기원·전주옥정호 등 5개소

온라인편집팀 | 입력 : 2020/05/27 [20:15]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시가 전주비빔밥과 전주백반 등 고유의 음식문화를 체계적으로 보존·계승하기 위한 향토전통음식업소를 추가로 지정했다.


시는 지역에서 전승된 음식문화의 역사적 전통을 이어나갈 향토전통음식업소로 감로헌(전주백반)과 (유)갑기원(전주비빔밥), 전주옥정호(오모가리탕), 전주부븸온(전주비빔밥), 호림이네(돌솥밥) 등 5개소를 추가 지정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향토전통음식업소는 전주비빔밥 8개소와 콩나물국밥 7개소, 한정식 3개소, 돌솥밥 2개소, 전주백반 1개소, 오모가리탕 1개소 등 총 22개소로 늘어나게 됐다.


시는 지난 26일 음식 명인과 요리전문가, 교수, 시의원, 언론인, 공무원 등이 포함된 향토전통음식심의회를 개최하고, 음식과 서비스, 위생시설 등 업소 운영 전반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심의회는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항목별 점수비율이 60% 이상이고 각 심사자별 평균점수가 80점 이상인 5개 업소를 향토전통음식업소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향토전통음식업소로 지정된 업소에 지정서와 표지판을 교부하고, 홍보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또한 향토전통음식업소 육성·발전을 위한 식품진흥기금의 시설자금 융자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향토전통음식업소 지정 사업은 전주가 보유한 소중한 음식문화를 보존하고 계승을 위한 것으로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음식문화를 보존·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연식 기자 meg754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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