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상황 속 더 힘든 곳 살핀 ‘기부천사들’

나연식 기자 | 기사입력 2020/05/21 [20:51]
전주 송천2동 지사협·송사모·송2지킴이, 성금 200만원 기탁

힘든 상황 속 더 힘든 곳 살핀 ‘기부천사들’

전주 송천2동 지사협·송사모·송2지킴이, 성금 200만원 기탁

나연식 기자 | 입력 : 2020/05/21 [20:51]

 

▲ 전주시 송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송사모, 송2지킴이 관계자들이 21일 송천2동 주민센터에 성금 200만원을 기탁한 후 손으로 하트를 그려보이고 있다.  © 전북금강일보

 

재난기본소득 제외세대에 전달

 

전주시 송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송사모, 송2지킴이는 21일 송천2동 주민센터에 성금 200만원을 기탁, 코로나19로 인해 생활이 어려워진 전주시 재난기본소득 지원 제외 세대에게 전달해주기로 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사회 대부분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특히 실직자 및 일용근로자 등 서민층이 느끼는 경제적 부담감은 더 클 것이며, 전주시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했지만 받지 못하는 상실감을 위로하고 함께 나누며 극복해나가자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가 이뤄졌다.


송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안을 찾은 끝에 지역사회 자생단체들의 협력을 이끌어 함께 어려운 세대를 직접 찾아 지원하자는데 공감을 얻어냈다.


한편 이날 기부된 성금은 재난기본소득 신청에서 제외된 저소득세대에 지원할 예정이다. /나연식 기자 meg754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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