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내기 작업, 이제 혼자서도 ‘거뜬’

군산농업기술센터, 직진자율주행 이앙 시연회 개최

이증효 기자 | 기사입력 2020/05/21 [20:28]

모내기 작업, 이제 혼자서도 ‘거뜬’

군산농업기술센터, 직진자율주행 이앙 시연회 개최

이증효 기자 | 입력 : 2020/05/21 [20:28]

▲ 21일 군산시 대야면 광교리 일원 권철오 선도농가 논에서 권철오씨가 직접 자율주행 이앙기를 운전하며 모를 심고 있다.  © 전북금강일보



군산시농업기술센터가 스마트농업 시대에 맞는 직진자율주행 이앙기를 활용한 모내기를 지역에서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21일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날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을 비롯한 군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 지역농업인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시 대야면 광교리 일원 권철오 선도농가 논에서 직진자율주행 이앙 시연회가 개최됐다.
시연회는 직진자율주행 이앙기를 개발한 대농공업 농기계 전문가의 시범교육과 안전한 조종방법, 이앙 시 주의사항 등의 소개로 자율주행 이앙의 편리함을 직접 느껴볼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이번에 선보인 자율주행 직진형 이앙기(대동농기계 DRP60)는 이앙을 시작할 때 최초 1회 직진 자동 레버를 조작해 간편하게 직진 자동 구간을 등록하면 해당 구간 내에서 이앙기가 자동 직진해 작업자는 별다른 조작 없이 모를 심을 수 있는 제품이다.


기존에 모판 운반자 1인과 이앙기 운전자 1인, 2인 1조로 이뤄지던 이앙기 조작을 무인자율주행 이앙기는 운전자가 최소 운전을 하면서 모판을 운반할 수 있어 1인 이앙 작업이 가능함으로써 보조 작업자 확보의 어려움을 덜고 인건비 등의 영농비용을 줄일 수 있다.


이날 직진자율 이앙기를 직접 시운전한 권철오(54)씨는 “전북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신품종 쌀 십리향(전북10호)을 드문모 심기로 평당 50주씩 이앙했다”며 “육묘도 절약하고 직진자율주행 이앙으로 혼자서 편리하게 모내기를 마쳤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미정 기술보급과 과장은 “직진자율주행 이앙기와 같은 스마트 농기계가 농촌의 인력 수급 및 고령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강력한 수단이 될 수 있다”며 “스마트 팜과 접목한 스마트 농기계 보급을 통해 농업의 4차산업혁명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증효 기자 event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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